- 드라마 <방법>
- 등장인물
- 인물관계도
- 줄거리
드라마 <방법>
이 드라마는 무속신앙을 기반으로 한 미스터리 드라마다. 인간의 품고 있는 저주의 마음을 이용하려는 악마와 그에 맞서 싸우는 인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이 가운데 무속신앙을 다룬다. 인간은 누구나 욕망이 있는데 그중에 누군가를 미워하고 증오하는 마음들이 있다. 항상 올바르게 살아온 인물인 진희는 권력 앞에서 무력감과 증오감을 느끼게 되는데 그런 진희 앞에 소진이 등장하게 된다. 소진은 저주의 능력을 가진 방법사인데 이 드라마의 제목인 방법의 의미이기도 하다. 방법은 누군가를 저주할 수 있는 능력인데 소진의 그 능력이 이 이야기의 한 부분을 차지한다. 더 많은 내용은 줄거리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등장인물
임진희역(엄지원)
백소진역(정지소)
전종현역(성동일)
진경역(조민수)
정성준역(정문성)
이환역(김민재)
김필성역(김인권)
천주봉역(이중옥)
김주환역(최병모)
탁정훈역(고규필)
석희역(김신록)
양진수역(김도윤)
이진성역(홍정호)
유정훈역(남연우)
강영수역(서지후)
민정인역(박성일)
임진희 어린 시절역(김주아)
이정훈역(권율)
인물관계도
이 드라마의 인물관계도는 드라마를 풀어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7명 정도만 설명하려고 한다.
- 임진희역(엄지원)
- 백소진역(정지소)
- 정종현역(성동일)
- 진경역(조민수)
- 정성준역(정문성)
- 이환역(김민재)
- 김필성역(김인권)
임진희는 중진일보의 사회부 기자이다. 정의감에 열심히 일하고 있는 그녀는 힘없는 사람들을 위해 정직한 기자생활을 하는 모범적인 인물이다. 기자생활 15년 차이며 여러 부패 범죄 기업비리등 사회악들을 탐사하고 보도하는 기자인데 불의를 참지 못하고 정의감으로 쌓여있는 인물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있는데 따돌림을 당하고 그 과정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를 잃게 된다. 그런 상황들이 그의 올곧은 기자가 된 이유 중에 하나였다. 그렇게 올곧게 살아가던 중 그녀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데 그 과정에서 백소진을 만난다.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백소진은 방법의 능력을 가진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고등학생이다. 그녀는 무당의 딸로 태어났는데 1화에 보면 그녀의 어머니가 누군가의 의해 죽게 되고 불타는 집에서 도망가게 되는데 그렇게 살아가던 중 본인이 강력한 신기를 가지고 태어났다는 걸 알게 된다. 그녀는 사람의 사진 한자이름 소지품만 있으며 방법을 할 수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방법이란 누군가를 저주하고 심지어 사망에 이르게까지 만들 수 있는 저주이다. 그녀는 방법사다.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살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정의로운 기자 임진희를 만나 팀을 이뤄 세상의 불의와 맞서 싸우며 정종현에게 복수를 하는 것이 최종 그녀의 목표이다. 정종현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그는 포레스트라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회장인데 작은 유통회사를 운영하다 사업의 실패로 빚을 지고 그의 사업을 위해 그의 어머니는 유명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굿을 해주게 된다. 그 영향일까? 그는 소셜네트워크사업에 뛰어들어 포레스트기업을 성공시키고 곧 상장회사의 길 앞에 서있다. 그는 무속의 힘에 의지하게 되는데 모든 생활들에 무속의 힘에 의지하고 심지어 자신의 기업에도 이런 것들을 적용시킨다. 진경은 무당이다. 그냥 무당이 아니라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무당인데 과거에 전종현을 만나고 그에게 엄청 난기운이 있다는 걸 알게 되고 그를 보필하기로 마음먹는다. 무당능력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무당들과의 인맥도 있으며 두뇌가 아주 좋은 인물이다. 정종현은 진경에게 모든 것을 의지하는데 진경은 그를 도우며 포레스트기업을 상장시키기 위해 모든 것들을 한다. 그 과정에서 백소진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드라마가 이어지게 된다. 정성준은 경찰이며 임진희의 남편이다. 임진희와 마찬가지로 그는 청렴하고 올바른 그리고 철저한 원칙주의자 경찰이다. 어떤 사건으로 한쪽다리가 불편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에게 무한신뢰를 받고 부하들에게는 존경받는 그런 인물이다. 그뿐만 아니라 아내에게는 모범적이고 가정적인 인물인데 그런 그가 방법사들에 의해 뭔가 잘못되고 있다는 임진희의 말에 처음에는 신뢰를 하지 못하며 수사에 난항을 겪다. 결국 그녀를 믿고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몫을 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연달에 일어나는 비상식적인 사건들에 맞서 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이환은 정종현의 오른팔 포레스트의 상무직을 맡고 있다. 그는 정종현과 포레스트의 창립멤버인데 정종현에게 충성을 다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물과 불을 가리지 않는데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법 쪽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정종현의 사건들을 대신 해결하며 그의 신임을 얻는 인물이다. 김필성은 이 드라마의 재치둥이랄까? 생기를 불어넣는다. 어쩌면 약간은 어둡게 보이게 될 드라마에 감초역할을 하게 되는데 경찰에 있던 그는 퇴직한 뒤 도시탐정이라는 흥신소를 운영하게 된다. 그는 경찰출신답게 일 하나만큼은 확실한데 임진희의 의뢰로 사건에 함께 하게 된다. 배신하는가 하는 느낌이 있지만 결국에는 임진희와 백소진 그리고 정의를 위해 함께 싸우는 인물이다.
줄거리
어느 산골마을에 유명한 무당이 살고 있다. 전국에서 그 소문을 듣고 그녀를 찾아오게 되는데 처음 드라마는 그렇게 시작된다. 보통 찾아오는 손님들은 방법을 해달라고 하며 찾아오는데 그날 찾아온 손님도 마찬가지였다. 바람난 남편을 방법 해달라고 하는데 그녀는 손님들에게 기다리라고 하며 방에 있는 딸아이에게 다가가 "너 한번 더해야겠다"라며 의문의 이야기를 남긴다. "방법 다됐으니 이제 가라"라고 그녀는 이야기하는데 찾아온 손님들은 믿지 않는다. 그렇게 떠밀리듯 나가게 되는 손님들은 남편이 쓰러졌다는 전화를 받고 소스라치게 놀라게 된다. 그런 그 무당가족에게도 시련이 금세 다가왔는데 그날밤 검은색 차에 여러 무리들이 찾아오게 된다. 오늘은 영업이 끝났다며 그들을 가라고 하지만 진경은 "나는 점을 보러 온 게 아니다" 라며 그녀를 살해하고 집을 태워버린다. 숨어있던 그녀의 딸은 몰래 도망가게 되는데 그렇게 이야기가 시작된다. 세월이 흐르고 임진희는 부정부패를 위해 열심히 기자활동을 하며 살고 있다. 인터넷기사로 임진희의 정의로움을 본 백소진은 그녀를 찾아가 본인을 도와달라고 하는데 임진희가 백소진을 믿지 않자 백소진은 나는 방법을 할 수 있다. 한자이름과 사진 그리고 소지품만 있으면 저주를 내릴 수 있다고 하며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다. 임진희는 믿지 않았지만 그의 상사와 말다툼도중 그의 한자이름을 알게 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소지품과 한자이름 그리고 사진을 백소진에게 알려준다. 그러자 백소진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는듯하더니 방법이 끝났다며 이야기한다. 임진희는 그 이후 상사의 이해하지 못하는 죽음에 깜짝 놀라 그를 신뢰하기 시작한다. 포레스트 정종현 회장의 음모가 세상을 위험에 빠지게 할 것이라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갖는 임진희는 백소진과 손을 잡고 세상을 위해 여러 사건들을 해결하며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치며
이 드라마는 신선한 소재와 이야기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몰입감을 준다. 우리나라에게는 익숙한 무속신앙을 소재로 흥미를 갖게 되었으며 미스터리한 이야기들이 재미를 준다. 이 드라마를 볼까 말까 하고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보라라고 추천하고 싶다. 아마 당신의 시간이 금방 지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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